남농분
경기 일정: 11월 7일(목) 오후 7시(한국 시각)
장소: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승부 예측: 서울 삼성 썬더스 승리
11월 7일(목) 오후 7시(한국 시각) 서울 삼성 썬더스(이하 삼성)와 창원 LG 세이커스(이하 LG)의 맞대결이 삼성 홈인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집니다.
삼성: 소노 잡고 개막 6연패 탈출
시즌 시작부터 개막 6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던 삼성은 지난 2일 선두를 질주하던 고양 소노를 접전 끝에 78-76으로 꺾으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성적 1승 6패로 원주 DB와 함께 공동 9위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경기 종료 4분 전 최성모의 외곽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경기 종료 9초 전 최승욱의 득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날 코피 코번이 23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최성모는 3점슛 5개 포함 23득점을 올려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이원석도 11득점 10리바운드로 팀에 기여했습니다.
LG: 마레이 부상 이탈로 위기에 빠진 LG
LG는 개막 3연승 후 연패에 빠지며 지난 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73-78로 패해 3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현재 시즌 성적은 3승 3패로 부산 KCC와 공동 6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날 LG는 현대모비스의 실책을 19개 유발하며 수비에서 선전했지만, 리바운드에서 22-40으로 밀리며 패배했습니다. 더불어 LG의 1옵션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가 부상으로 약 4주간 이탈하게 되면서 팀에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마레이는 부상 전까지 14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양준석(12득점 3어시스트), 정인덕, 장민국(각각 10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으나 연패를 끊지 못했습니다.
승부 예측: 삼성의 승리 기대
삼성은 개막 후 계속된 역전패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소노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LG는 리바운드에서의 열세와 더불어 팀의 에이스인 마레이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입니다.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삼성이 마레이가 빠진 LG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예측: 서울 삼성 썬더스 승리
삼성은 리바운드 우위를 바탕으로 LG를 제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